제임스 매디슨 토트넘 부주장 프로필

토트넘 이적한 제임스 매디슨의 활약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흥민의 새로운 파트너이자 이적하자마자 부주장을 맡은 제임스 매디슨 선수에 대한 프로필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임스 매디슨 선수

제임스 매디슨 프로필

먼저 선수에 대한 프로필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제임스 매디슨의 풀네임은 제임스 대니얼 매디슨으로 1996년 11월 23일생, 26살입니다. 잉글랜드 웨스트 미들랜즈주 코번트리에서 출생한 그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신체 사이즈는 키 175cm, 체중 73kg로 알려져 있고,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소화할 수 있습니다. 주발은 오른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디슨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해리 케인 등번호를 이어받아 10번을 달고 뛰고 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는 26번을 달았습니다.

경력 및 이적사항

매디슨은 코번트리 시티 FC 클럽 팀에서 유스 시절부터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같은 팀에서 프로로 데뷔를 했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노리치 시티로 이적해서 뛰었으나, 사실상 노리치에서 있을 때는 이적을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8년에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고, 약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큰 활약을 보여주며 팀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6월 28일 토트넘은 매디슨 영입한 것을 발표했습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 (약 663억원)로 전해졌습니다. 이적료는 어마어마하게 투자한 것인데, 토트넘 역대 이적료 순위 4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1위는 은돔벨레, 2위는 히샬리송, 3위는 로메로입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이적료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 벌써부터 팬들은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이적료 1위와 2위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더욱 빛을 발하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해리 케인이 떠난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디슨의 강점 및 플레이스타일

매디슨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오른발 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킥에서 나오는 양질의 패스와 공격 기회 창출, 키패스 능력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토트넘으로 이적하자마자 프리킥이나 코너킥 역시 도맡아 할 만큼 킥력 하나는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센스도 있지만 활동량도 많고 폭 넓게 움직임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방 압박이나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미드필더 지역으로 내려와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다만 약점도 뚜렷한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는데요. 좋은 킥이나 퀄리티 좋은 패스 능력은 좋지만, 다른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선수들 치고는 중원에서의 경기 조율 능력이 조금 떨어진다고 평가받기도 합니다. 중원으로 내려와 빌드업을 풀어주거나 경기 흐름을 바꿔부는 부분에서 조금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디슨에 대한 평가

아직 토트넘으로 이적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시즌도 완전 초반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리기엔 아직 이릅니다. 그래도 리그 3경기를 봤을 때, 매디슨 이적은 성공적이라고 보여집니다. 해리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해 절망적인 토트넘 분위기를 바꿔주기도 했고, 캡틴 손흥민과 케미도 좋아보입니다.

케인이 있을 때와 다른 방식으로 토트넘은 발전해 나가고 있는데요. 그 부분에 있어서 조율을 잘 해나가고 있는 선수가 매디슨인 것이죠. 케인 위주의 공격이 아닌 선수들과 연계 플레이가 돋보이기 시작했고, 공격하는 데 있어서 루트가 강화되고 위력적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케미가 백프로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치를 때마다 더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토트넘의 경기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론

마지막으로 매디슨 이적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최고의 영입이라고 생각됩니다. 에릭센의 부재로 인해 토트넘은 중원에서 플레이메이커가 없었고 공격 루트가 단순화되어 제대로 된 공격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답답한 공격력에 지루한 경기를 보여주었던 토트넘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매디슨이 오고 나서부터인데요. 해리 케인의 부재가 걱정 되었던 순간이 말끔히 씻어내려간 순간이었습니다. 오히려 토트넘 축구가 더욱 재미있어졌고,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선수들 부상만 조심한다면 개인적인 바램은 리그 4위 안에 들어서 다음 시즌 챔스권을 따내는 것입니다. 손흥민 주장을 필두로 한 토트넘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쭉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